꼬맹이 하하와 효녀 가수 별이 2012년 11월 30일! 드디어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.
[인터뷰: 하하]
사실 실감이 아직까지 안 나고 있습니다.
[인터뷰: 별]
존재만으로도 내조가 되는 그런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습니다.
거침없는 사랑표현으로 결혼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던 커플이었던 만큼 첫날밤에 대해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.
[인터뷰: 하하]
무슨 성교육 프로그램에서 나오셨어요? 조언 같은 것은 제 친구들이라던지 아버지 또 주위의 선배님들 파이팅이라고만 외쳐주셨습니다. 첫날밤을 왜 이렇게 궁금해 하세요. 본인 경험을 좀 얘기해 주세요.
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별은 남편 하하가 아닌 평소 좋아하는 연예인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
[인터뷰: 별]
제가 원래부터 유승호 같은 아들을 낳고 싶었어요. 너무 귀엽잖아요 잘생겼고 연기도 너무 잘하고 그래서 외모는 유승호 같은 아들을 낳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..
[인터뷰: 하하]
첫째 아이는 무조건 운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수도 괜찮은 것 같은데 왜냐면 박지성 선수가 꼭 이 아이를 훈련을 시켜준다고 그랬거든요 축구 선수 김영광 선수랑 해서 유니폼 입고 저도 한번 벤치에서 구경하고 싶어요 제 아들이 뛰는 모습..
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김제동,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일반인 친구들이 맡았고 주례자는 없이 하하의 아버지가 축사를 대신 하는 것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.
[인터뷰: 하하]
Q) 주례가 없는 이유?
A) 그 시간에 딴짓을 가장 많이 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싫어서 하객 여러분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렇게 했던 것 같아요
믿음, 소망,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로 결혼 생활을 꾸려갈 생각이라고 합니다.
[인터뷰: 하하]
Q) 서로에 대해 간섭은 어디까지?
A) 저는 100% 믿어요 사실 그런 얘기 많이 했거든요 클럽가면 예를 들어서 얘기했는데 본인은 자기 손해라고 나는 자기를 100% 믿으니까 저는 그냥 잠만 집에서 잔다면 전혀 터치 안 할 생각이에요
[인터뷰: 별]
저는 클럽을 다니지도 않고요 저는 술을 한 잔도 못 마셔요
[인터뷰: 하하]
저도 클럽은 안 다녀요
초등학생들의 대통령, 하하의 결혼으로 서운해할지도 모를 어린이들을 위해 하하는 아낌없는 훈훈한 메시지로 대신했습니다.